만36세 나이로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당대표 선거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좌우진영 모두에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박근혜 키즈로 시작하여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꾸준히 얼굴을 내밀면서 쌓은 이미지와 내공으로
국회의원 0선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 국민의 힘 당대표로 선출되며
정치계에 신세대바람,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김대중, 노무현에 이은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문재인 다음의 대권에 큰 영향을 미칠 이준석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기록을 남길 것인가.
[경력]
2003년 서울과학고등학교 졸업
2007년 하버드대학교 컴퓨터과학, 경제학 학사 졸업
2007년~ 교육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
2011년~ 주식회사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이사
2011년~2012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2014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2016년 20대 총선 서울시 노원구병 국회의원 출마
2017년 바른정당 최고위원
2017년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구병 지역위원장
2018년 한국독립야구연맹 총재
2018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20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소속 정당]
[방송]
썰전 라이브 2021
이철희의 타짜 2020
정치인싸 2020 ~ 2021
[책]
공정한 경쟁 -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2019년
이준석은 이 책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치 지향점을 명확하게 세우고,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세심하게 연마해서 세상에 전파하여 더 발전된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준석은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와 미래의 지향점을 ‘공정한 경쟁’으로 요약한다. 청년정치의 핵심을 경험과 연륜에 두지 않고 ‘실력과 실력주의’에 맞출 뿐만 아니라 그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화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경제 발전의 영광과 민주화 세대가 이끈 민주주의의 숭고함을 뛰어넘을 새로운 거대한 아젠다가 필요한데, 그것을 ‘공정 사회’로 보고 ‘공정한 경쟁’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 보수와 진보의 새로운 아이콘, 좌우의 간극과 그 접점을 이야기하다 2018년
대한민국의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콘인 손아람과 이준석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신들의 의견을 주고받은 대담집이다. 2011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맡으며 현실 정치의 전면에 떠오른 이준석, 소수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대변하며 진보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 손아람. 불통으로 치달을 것 같았던 이들의 대화는 예상했던 대로 팽팽한 논리의 대결로 이어졌다. 하지만 대화가 이어지면서 둘은 서로의 의견에 하나둘 동의했고 평행선과 같았던 대화의 두 줄기는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조금씩 접점을 찾기 시작했다.
어린 놈이 정치를? - 이준석이 말하는 Issue 25 2012년
2012년 3월 말까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스물일곱 젊은이의 소통을 보여준 하버드 엄친아 이준석이 3개월 ‘임시직’ 정치인으로서 변혁의 정치판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청춘이 바라보는 정치, 언론, 교육, 경제 등 25가지 이슈를 통해 한국 정치,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파헤쳤다. 총선과 대선의 향방과 그 결과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기성 정치인이나 진보 세력이 말하지 못한 한국 정치의 불편한 진실을 살펴본다.
이준석, 약력
2003년 서울과학고 2학년 재학 중 카이스트에 합격, 2004년 하버드대에 추가 합격해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 경제학 전공.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학창 시절 아버지를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1년간 지내며 미국인 학교에서 수학.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 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 대표 교사로 활동하다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정계에 입문.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노원구 병에 각각 새누리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의 당적을 가지고 출마하였고 3번 연속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그 과정에서 지상파와 종편 방송에 출연하여 인지도 상승.
이준석, 토론력
토론에 굉장히 능하다.
아이비리그에서 수학하며 토론 문화를 익혀온 듯하다.
지상파와 종편에서 시사정치 관련 토론이 있을시 자주 섭외되는데, 버벅임 없이 능숙하게 논리를 전개한다.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토론을 하는 경우 수준이 안 맞는다, 상대방이 불쌍하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어투가 부드럽다기보다는 신랄한 편이라 시청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
이준석, 대학시절
이준석의 고학력,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명문 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2021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페미니즘이나 공정 이슈에 대한 논쟁에서 이준석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 있다.
하버드 유학 시절 당시 대학가에서 페미니즘이나 정체성 정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이슈를 미리 접했을 것이고, 이러한 경험 덕분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페미니즘이나 공정 문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방송에서도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논할 때 미국 유학 시절 자신의 경험담을 자주 언급한다.
이준석, 군대
2007 ~ 2010년 이노티브 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이준석은 어떻게 정치를 시작했는가
2004년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하버드대 1학년 재학하던 2004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유승민 의원실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으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내가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경제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유승민 의원은 (2000년~2003년까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했고 정무위 소속이었기 때문에 배울 게 많다고 생각했다”
유승민 의원과 당시 증권회사에 다녔던 이준석의 아버지는 친구사이
2011년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박근혜 전대통령에 의해 선출되어 박근혜 키즈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후 2014년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을 끝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유승민계 위원들과 바른정당에 입당한다.
이제까지 세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본인 출생지인 노원구에 출마하여 낙선한다.
이준석은 공정했는가
이준석 정치의 최대 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 가장 빛날 때 찾아온다.
그의 정치이념으로 대표되는 공정의 문제에 자신이 걸려들게 되었다.
2010년 당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선발 공고에 지원하여 선발되었다.
이준석 대표는 2007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연봉 2300만원을 받으며 대체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 신분이었다,
이 사업은 단계별로 100만~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연수생 선발 대상자는 재학생이었고, 지원 자격에는 산업기능요원은 지원할 수 없다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준석 당대표는 졸업자이고 대체복무중인 신분으로 전화를 걸어 '지원 가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대표 “지원 당시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해서 다 확인하고 지원했다. 졸업생으로 명기해서 지원해 합격했다. 산업기능요원은 현업종사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정부 측 지침이 있었다.”라고 주장했으나 그러한 지침은 발견되지 않았고, 당시 모집 공지에 위반하는 사항이었다.
당시 100명 선발 중 99명이 재학생이었고, 졸업생은 이대표가 유일했다.
김남국 국회위원
"SW마에스트로 사업 자격 및 운영 규정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하면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심지어 아예 병역 특례 중인 산업기능요원은 제외하는 것으로 명백하게 규정되어 있었다"
"SW 마에스트로 사업 홈페이지의 FAQ에는 주말 아르바이트도 연수 과정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서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말하고 있다"
"이 대표와 1기에 함께 합격한 사람도 당연히 ‘학생’만 되는 것으로 알고 들어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심지어 함께 지원했던 합격자 중 한 명은 ‘겸직 금지’로 중도에 포기했다. 자격 기준과 관리지침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준석 당대표
당시 선발위원장의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는 해명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
"검찰도 못 믿고 병무청도 못 믿고 프로그램 담당자도 못 믿으니 말을 섞을 필요가 없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정치인 이준석은 한국 정치에 변화를 줄 것이다.
그 변화가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되기를 바란다.
정치는 결국 말보다는 자신의 행동으로 평가받는 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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